(사)한국코다이협회 소식지 (2024년 4분기)
Korean Kodály Society News Letter
안녕하세요!
2024년도 4분기 뉴스레터입니다.
이사장 인사말
안녕하세요, 한국코다이협회 가족 여러분!
어느덧 한 해의 결실을 맺고 정리하는 마지막 분기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올 한 해도 음악을 사랑하고 교육에 열정을 다하는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 정말 기뻤습니다.
모두의 따뜻한 마음과 노력이 모여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생각에 큰 힘이 됩니다.
내년이면 한국코다이협회가 창립된지 30주년이 됩니다.
여러분의 힘과 의지가 모여 오늘까지 오게됨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내년에는 3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중입니다. 기대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모드니음악
조홍기 이사장은 현재 아프리카음악대학에 조교수로 봉사중입니다.
간략한 본인소개
안녕하세요. 소프라노 김윤형입니다. 가을 내음이 완연 해진 계절에 인사드립니다.
저는 중앙대학교 음악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하였고, 동 대학원에서 음악학박사(Ph.D)를 수료하였습니다.
프랑스 유학 후 모교인 중앙대학교와 대학원에서의 강의를 시작으로 상명대, 협성대, 한국 발성 교정협회 등에서도 강의를 하였으며, 중앙대학교와 동덕여대에서는 겸임교수로 재직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오페라와 콘서트, 협연 등 여러 무대에서 연주자로서의 활동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 코다이 협회의 이사직을 맡고 있으며 ‘누벨아트컴퍼니’의 대표로 다양한 공연기획을 하고 있습니다.
코다이 교육을 알게 된 동기
2004년 제가 막 귀국한 직후, 고등학교 은사이신 조홍기 이사장님을 다시 만나 뵙게 되었습니다. 조홍기 이사장님께서 코다이 음악 교육에 대한 말씀을 전해 주시며 보이셨던 열정 어린 눈빛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저는 그날 말씀을 들으며 ‘한국 코다이 협회’가 한국의 음악 발전과 음악 교육에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었습니다. 이것이 저와 코다이 음악 교육과의 강렬한 첫 만남입니다.
하고 싶은 말 또는 앞으로의 희망
현대 사회는 글로벌화가 가속화되면서 다양한 문화가 서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마치 문화의 혼돈 속에서 살고 있는 듯합니다.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는 문화 콘텐츠의 전 세계적 확산을 가능하게 하여, 지금은 전 세계가 K-팝과 K-드라마 앓이 중입니다. 이러한 현상 속에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많은 나라에서는 자국의 전통문화와 정체성을 지키려는 움직임과 전통 민속 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자 하는 노력들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 이 시기, 한국 코다이 협회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여겨집니다.
코다이 음악 교육 프로그램은 민속 음악의 전통적인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음악에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가장 훌륭한 교육 도구라고 생각됩니다.
‘음악은 모든 이들의 것’이라는 코다이의 민족음악 철학을 접목하고, 동시에 문화와
예술의 혼돈 속에서 우리 문화예술 발전을 도모하는 코다이 협회의 큰 역할을
기대 해 봅니다. “음악은 여러분 모두의 것”입니다. 여러분의 음악을 향유 하십시오.
앞으로 코다이 협회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협회 이사 소개
김윤형 이사
조홍기 이사장, 학술대회 발표
한국문화산업학회 춘계학술대회, 04.20(토), 서울 시민청 바스락홀
예술교육의 필요성과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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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교육의 중요성 : 예술 교육이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서 정서적, 사회적 발달에 기여하고,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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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권 증진 : 예술 향유를 통해 지역 커뮤니티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방안을 제안
프로젝트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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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코다이협회와 방글라데시 : (사)한국코다이협회는 Shataphool Bangladesh 와 협력하여 음악 교사 양성 및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향유권 증진 프로젝트를 운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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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교육 및 자원 배분 : 교사들은 심화 연수를 통해 교수법과 음악 이론을 배우고 이를 지역 학교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하며,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중
기대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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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활동을 통한 삶의 질 향상 : 예술은 사람들에게 창의성과 혁신적 사고를 길러주며, 상호 문화 이해를 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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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성 확보 :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참여와 지원이 중요하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체계를 구축
한국문화예술교육학회 춘계학술대회, 06.08(토), 동국대학교 문화관 2층 PBL실
코다이 방법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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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보존 : 코다이 방법은 학생들이 자신의 문화적 뿌리를 이해하고 존중하도록 도움, 우간다의 전통 음악과 춤을 교육과정에 포함시켜 문화적 전승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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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발달 : 이 교육법은 학생들의 음악적 기술과 창의력을 개발하여 자기 표현 능력을 증진시키며, 이는 개인의 전반적인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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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유대감 증진 : 음악은 집단 활동이며, 코다이 방법은 협력과 사회적 상호 작용을 장려. 우간다에서 이러한 접근은 학생들 간의 공동체 의식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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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이해 증진 : 다양한 음악 장르와 문화적 전통을 탐구함으로써 학생들은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기름
우간다의 사회적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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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접근성의 제한 : 우간다는 경제적 불평등과 정치적 불안정으로 인해 교육 환경이 열악, 음악 교육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 사회적 및 정서적 기술을 개발하고 개인의 자아 실현을 도움
코다이 방법의 적용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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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전 문화와의 연계 : 우간다의 주된 문화는 구술 전통에 기반하여, 코다이 방법의 '학습은 듣는 것에서 시작'이라는 원칙과 잘 부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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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성 : 코다이 음악 교육방법의 채택은 학생들에게 문화적 정체성을 탐색하고 발전시킬 기회를 제공. 이는 개인 발달, 문화보존, 사회적 유대감 증진, 다문화 이해의 증진에 기여하며 우간다의 교육과 문화에서 음악이 가진 중요한 역할을 강조
교육 계획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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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초등교육 : 인사 노래, 전통 민요 등을 통해 음악의 기초를 배우고, 이를 통해 문화적 이해도를 높이는 계획을 제안.
국제코다이협회 IKS 심포지엄
2025년 8월 4일부터 8일까지 헝가리 케치케메트에서 열리는 제27회 국제 코다이 심포지엄에 초대합니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요 주제는 작곡, 민속 음악 연구, 공연(합창 및 기악), 음악 교육에 적용된 코다이 원칙들입니다.
- 국제 코다이 협회 50주년
- 코다이 음악원 50주년
- 코다이 학교 75주년
- 리스트 음악원 150주년
논문 발표 및 워크숍을 위한 초록 제출은 2024년 10월 1일부터 시작됩니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kodalysymposium2025.hu/
2024 협회 정기연주회 <Psalmus Hungaricus>
08.28(수) 19:30 영산아트홀
지난 28일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한.헝수교 35주년을 기념하는 협회 정기 연주회 <헝가리 시편가>를 성공적으로 마치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마치 미리 예정된 하늘의 은총같이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것이 기적적으로 진행되었기에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악기나 음악 편성, 예산이나 시간 등 하나도 충분치 못한 가운데에서도 최상의 테너 솔리스트까지 함께 하게 된 정말 신의 한 수였습니다.
이 모든 것은 여러분의 뜨거운 기도와 후원의 결과라고 믿으며 협회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 더욱 정진해 나아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내년에 <한국시편가>의 공연을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날 연주는 죠이플 오케스트라, 화성소년소녀합창단, 해금 앙상블 <해울>, 서울코다이싱어즈 4개의 연주 단체와
피아니스트 최연주, 오르가니스트 서유진, 팀파니스트 김경수, 테너 솔로 Gergely Ujvári까지 총 100명의 연주자가 동원된 대규모 공연이었다.
헝가리 테너 ‘Gergely Ujvári’의 솔로, 감동
이날 가장 감동적인 곡은 서울코다이싱어즈의 합창과 세계적인 헝가리안 테너 ‘Gergely Ujvári’가 솔로로 장식한 ‘헝가리 시편가’였다. 졸탄 코다이의 최고 작품으로, 가운데 흐르는 강 때문에 ‘부다’ 지역과 ‘페스트’ 지역이 나뉘어 있던 ‘부다페스트’가 하나의 도시로 병합된 게 1873년인데 이 합병 50주년을 기념해 졸탄 코다이가 작곡한 곡이다. 구약성경 시편 55편을 가사로 한 이 작품은 다윗이 사울왕의 배신으로 곤경에 처하자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는 내용으로 인간의 배신과 고통, 구원에 대한 갈망을 피토하듯 절절하게 호소하고 있다.
헝가리는 부다페스트를 축하하는 날, 왜 이런 배신과 참회와 구원을 담은 작품을 코다이에 의뢰했을까? 인간의 속성은 배신과 원망, 질투로되 신을 향한 간절한 구원을 통해 ‘부다페스트’가 병합되듯 하나가 되자는 것은 아닐까?
테너 ‘게르게이 우이바리’는 배신에 대한 고요한 탄식에서 분노를 땔감 삼아 점점 핏줄이 튈 것 같은 원망과 저주로 나아갈 때 그의 목소리는 온몸에 전율을 느끼게 했다. 오페라 가수지만 마치 드라마의 주인공처럼 얼굴 표정에서도 작품의 내용이 도드라졌고, 구원에 임한 고음에서도 그의 음성은 일점 흔들림이 없었다.
<월간리뷰 인용>
죠이풀 오케스트라
광고음악으로 제법 자주 들었던
아리랑 랩소디와 귀에 익숙한 차르다시를 연주했다.
화성소년소녀합창단
'코다이의 헝가리 민요에 의한 2성부 연습곡'은 조홍기 박사가 한글로 번안한 작품들로 헝가리 원어의 강세와 구절의 음율 등이 비슷해 마치 본래 한글 가사처럼 들렸다.
합창단 입장에서는 영산아트홀이 작지 않은 공연장인지라 울림이 크지 않았지만, 가사 전달력에는 문제가 없었다.
해금 앙상블 <해울>
'사라지는 시간들'과 '소금장수'는 공연 당일보다 깊은 밤에 받은 편지를 읽은 후 왠지 모를 애절한 가사와 멜로디로 와닿았다.
서울코다이싱어즈
조홍기 이사장의 지휘와 단원들의 풋스텝 장단, 국악기 장단 등 국악과 코다이 창법의 오묘하고 재치있는 조화가 일품이었다.
헝가리 시편가 <Psalmus Hungaricus>
이날 가장 감동적인 곡은 서울코다이싱어즈의 합창과 세계적인 헝가리안 테너 'Gergely Ujvári'가 솔로로 장식한 <헝가리 시편가>였다.
코다이꿈다락문화예술학교
<나찾기>
숲체험 놀이, 목공예
<다다목선>
목공예, 숲힐링
<동상이성>
가족뮤지컬, 가창교실
꿈다락 강사소개
<다다목선> 백설희
목재교육전문가 나무강사
#목공교육 #환경교육 #메이커교육
#탄소중립교육 #업사이클 #융합교육
#생태교육 #생태건축
#주제에 맞는 나무로 이야기 하는
소통 목공 강사
경력사항
現) 신기초, 덕이고등학교 목공강사
現) 코다이협회 융합 목공강사
現) 사회적기업 ㈜위드플러스
교육사업부 부장
주요 경력
건축 설계 및 시공설계
목공 강사
생태놀이 융합 목공 교육
업사이클 목공 교육
기후변화 탄소중립 목공교육
수상 / 자격 / 수료사항
목재교육전문가 / 산림청
업사이클전문가 / (사)한국업사이클디자인협회
새활용 양말목 공예 강사 / 감성위빙아트센터
생태놀이 지도사 / 한국숲유치원협회
목공 체험 지도사 / 목재문화진흥회
목공 교육사 / (사)한국DIY가구공방협회
목재디자인 장려상 / 산림조합중앙회
<나찾기> 박찬숙
경력사항
現) 숲연구생태강사
現) 코다이협회 숲체험 강사
산림교육전문가
#숲해설가 #유아숲지도사
#자연 환경 해설사
수상 / 자격 / 수료사항
숲해설가 / 산림청
유아숲지도사 / 산림청
자연환경해설사 / 환경부
숲놀이강사양성과정 수료 /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숲놀이강사인큐베이터과정 수료 /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아트크리에이터
#예술 #연극 #뮤지컬 #공연예술
#문화예술교육 #기획 #제작
경력사항
現) 아트프로젝트 지구 대표
現) 프로젝트 520 단원
現) 예술불꽃화랑 단원
現) 코다이협회 뮤지컬 강사
주요 경력
소일초 청석초, 신우초 등 다수 출강
금천뮤지컬센터, 마포문화재단 출강
예술로 탐구생활, 꼬마작곡가 교육
연극 및 음악극 다수 참여
SF연극제 등
수상 / 자격 / 수료사항
문화예술교육사 2급 /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예술인 활동증명 / 한국예술인복지재단
21회 서울연극제 우수상 / 연극 <혼마라비해>
<동상이성> 김지수
제 25회 전국국악동요경연대회
(사)한국코다이협회는 2024년 제 25회 전국국악동요경연대회를 진행한다.
(사)한국코다이협회가 매년 진행해 온 이 전국국악동요 경연대회는 국악방송. 국립국악원의 후원으로 진행한다.
이 대회를 위한 신청서 접수는 12월 20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위의 포스터를 참고.
<공연 예고>
한국코다이협회 송년음악회
일시 : 2024. 12. 17(화) 18:30
주관 : (사)한국코다이협회, 주한리스트헝가리문화원
코다이 싱어즈
단원 소개
Ten. 이세진
간략한 본인 소개
저는 서울에서 아게건축사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이세진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서울대학교 건축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연구활동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서울코다이싱어즈에 입단하게 된 동기
코다이싱어즈와는 2010년 군 복무시절부터 인연을 맺게 되어, 제대 후 2012년부터 2015년 유학을 떠나기 전까지 단원활동을 이어나갔습니다.
서울코다이싱어즈를 활동하며 느낀 점
코다이싱어즈는 조홍기 감독님의 지휘 아래, 곡의 시대정신과 지역성을 음악적으로 진정성있게 표현하는 매우 수준 높은 합창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음악을 정식으로 배운 적이 없는 제가 코다이싱어즈 활동을 하며 헝가리, 세종문화회관, 예술의전당 등의 무대에 서는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최근 독일에서의 긴 타지생활을 마무리하고 한국으로 귀국하여, 다시 코다이싱어즈 무대에 참여할 수 있어서 감사했고 개인적으로도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활동에 대한 희망 또는 하고 싶은 말
앞으로도 코다이싱어즈의 좋은 분들과 멋진 무대를 만들어갈 기회가 있다면 꼭 동참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