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Kodaly Society Newsletter
(사)한국코다이협회 소식지 (2024년 3분기)
Korean Kodály Society News Letter
안녕하세요
무더운 여름이 찾아왔습니다.
2024년 하반기에도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조홍기 이사장 인사말
안녕하세요!
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구요.
여름을 맞이하여 모두가 기쁨의 노래 부르길 바랍니다.
기쁜 노래를 위한 하모니를 완성시키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목소리입니다.
그것은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며 ‘우리’ 라는 소리를 함께 어울어지는 멋진 목소리입니다.
한국적 ‘우리’로 표현하는 일이 한국코다이협회가 하는 일입니다.
한국의 시대 정신이 담긴 좋은 음악을 만들고 표현하는 일은 매우 가치 있는 일입니다.
‘우리’ 모두와 함께 조화를 이루는 삶을 추구하십니다.
한국코다이협회의 행보에 큰 응원과 함께 격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간략한 본인소개
작은 대학의 교수로, 예술고등학교와 각 학교 기관 단체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유현경 이사는 오페라 오라토리오 칸타타 주역 성악가. 8세부터 합창 지휘를 시작 하여 오늘 까지 끊임없이 어린이 합창단 중창단 여성 합창단 혼성 합창단을 망라 해가며 지휘해 오고 있다.
어린이 뮤지컬 총 지휘 감독으로 위탁 받은 것을 계기로 지금껏 뮤지컬을 편집 제작 교육 그리고 공연까지 올려왔다. 성악가가 주 전공이므로 무엇보다 성악 연주를 할 때가 가장 만족도가 높은 건 사실이다. 그러나 좋은 작품을 최상의 예술로 만들어 낼 때의 보람 또한 더할 나위 없는 보람과 희열을 느끼게 해 준다. 어느 장르가 앞에 놓이건 간에 예술 작품을 만나면 설레고 집중력은 하염없이 높아진다. 주변 스승님과 선후배들이 그랬다. “당신은 예술을 하지 않는 것이 죄를 짓는 것 이다.” 라고, 이뤄 낸 것도 없이 아낌만 받아 와서 부끄럽다. 그러나 음악인이어서 행복한 것은 부인 할 수가 없다.
코다이 교육을 알게 된 동기
어린 제자들을 국악 동요 대회에 내보내어 대상을 비롯하여 여러 번 수상하고부터 코다이 협회를 알게 되었고, 음악 역사를 공부하며 흘러보내듯 스쳐 배운 코다이에 대하여 급격한 관심을 갖게 되었다. 연구논문을 코다이를 중심으로 쓰기 위해 많은 자료를 모은 기억도 있다. 강의를 하면서 코다이 교수법이 확실하게 체득 된 것도 사실이다. 앞으로 음악교육의 보편화에 코다이 교육은 단연 으뜸이 되는 방법이 되리라 생각되어 진다.
하고 싶은 말 또는 앞으로의 희망
이제는 더 많은 이들과 이 행복을 나누고 누리고 싶다. 음악을 하거나 지도 할때에 함께 하는 사람들이 영혼을 갈아 넣는 것 같다고 한다. 나는 그렇게 흠뻑 영혼이 갈아지는 것 같은 열정을 쏟아 부을 수 있어 기분이 좋다. 음악은 모든 이의 것이라는 졸탄 코다이의 격언처럼 세월이 진해지며 나도 모든 이와 함께 하며 살기를 원한다.
코다이협회
이사소개
유현경 이사
유현경 이사의 다양한 활동소개
꿈다락문화예술학교 프로그램 안내
※ 각 프로그램의 포스터를 클릭하시면 신청 링크로 연결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 / (사)한국코다이협회 /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관
<나찾기> : 나무와 숲의 소리로 찾은 나는 누구일까?
6.29(토) ~ 11.16(토) 매주 토요일, 총 21회차 / 09:30~12:30
리틀빅아이 자유 숲 놀이터, 협회 강의실(매달 첫 주만)
숲체험, 목공예, 음악활동, 소리를 통한 소통 및 협력 학습
아동.청소년 (20명 정원)
숲의 속삭임, 자신을 발견하는 여정 <나찾기>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나 자신을 만나는 특별한 시간!
참가대상 : 숲놀이, 자연과 나무공예에 관심 있는 누구나
숲 속에 우는 새소리. 울창한 나무. 다양한 곤충과의 만남.
숲을 통해 나 자신을 찾아가는 치유의 시간, 나 찾기!
6월 29일(토) 첫 오픈클래스 축제를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09:30~12:30까지 리틀빅아이 자유 숲 놀이터에서
진행되며, 매달 첫 주만 협회 강의실에서 수업을 진행합니다.
리틀빅아이 자유숲놀이터 : 경기 양주시 장흥면 일영로 327번길 185-71
한국코다이협회 : 서울시 은평구 녹번로 9길 2
숲체험 활동을 기반으로 한 전문 강사의 지도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총 21주간 진행됩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아이들과 소중한 시간을 함께하세요!
<다다목선> : 나무와 함께하는 직장인의 쉼의 숲
6.29(토) ~ 11.16(토) 매주 토요일, 총 21회 / 13:00~16:00
리틀빅아이 자유 숲 놀이터, 협회 강의실(매달 첫 주만)
숲과 소리를 찾는 탐색, 기본적인 우드카빙 기술학습
업무 및 일상 스트레스에 지친 직장인 (20명 정원)
참가대상 : 숲에서 나무와 음악으로 놀기를 좋아하는 누구나
일상에 지친 당신을 위한 특별한 쉼터, <다다목선>에 초대합니다.
숲과 소리 속에서 나만의 작품을 만들며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6월 29일(토) 첫 오픈클래스 축제를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13:00~16:00까지 리틀빅아이 자유 숲 놀이터에서 힐링하고,
매달 첫 주만 협회 강의실에서 수업을 진행합니다.
리틀빅아이 자유숲놀이터 : 경기 양주시 장흥면 일영로 327번길 185-71
한국코다이협회 : 서울시 은평구 녹번로 9길 2
목공으로 다양한 악기를 만들고 숲의 소리들을 이용한 체험형활동 프로그램으로 총 21주간 진행됩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행복한 시간을 보내보세요!
<동상이성(同床二聲)> : 가족 뮤지컬
6.28(금) ~ 11.15(금) 매주 금요일, 총 21회차 / 19:00~21:00
은평문화예술회관 강의실
동상이성(同床二聲), "사운드 오브 뮤직"을 개작한 음악극,
가족 스토리텔링 및 창작, 종합활동
전 연령 가족 (20명 정원)
함께 노래하고 소통하는 행복, 지금 바로 시작하세요!
노래 하나쯤 멋지게 불러보는 무대, 함께 만드는 특별한 뮤지컬 여행으로 초대합니다!
거실에 TV만 보며 시간을 보내는 아빠 김철수. 청소기를 돌리며 공부하라 잔소리하는 엄마 이영희.
소파에 앉아 핸드폰만 만지작거리는 아들 김민수. 강아지와 장난치며 노는 딸 김지수.
같은 공간에 있지만 서로 다른 생각으로 가득한 이 가족,
가족 간의 소통이 점점 사라져 가는 시대 속 가족이 함께 노래하고 소통하는 프로젝트!
동상이몽이 동상이성으로!
6월 29일(토) 첫 오픈클래스 축제를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19:00~21:00까지 은평문화예술회관 강의실에서 진행되며,
특히 우리에게 익숙한 소재인 <사운드 오브 뮤직> 가족별 스토리텔링 및 창작 활동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음악성도 없고 노래를 못 해서 못할 것 같다고요?
괜찮습니다!
수십년 경력의 베테랑 강사들이 아주 기본적인
내용부터 디테일하게 지도하니
노래 실력 업그레이드는 덤으로 1+1!!
마지막 종합 발표회에서는 함께 만든 작품을 선보이며, 모두가 행복해지는 특별한 무대를 만듭니다.
노래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보세요!
신청 링크 : https://naver.me/FWflNDtq
문의 : 010-2599-0879
- 오픈클래스 축제
▶ 언제? : 6월 29일(토) 11시~
▶ 어디서? : 리틀빅아이 자유숲 놀이터 (경기 양주시 장흥면 일영로 327번길 185-71)
▶ 무엇을? : 프로그램 소개와 다양한 즐길거리 진행
이영조,
코다이협회 전이사장
가장 한국적이고 가장 세계적인 작곡가인 이영조 전이사장님이 국립오페라단·국립합창단·국립심포니를 이끌고
이영조 작곡 창작오페라<처용>의 유럽 공연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특히 이번 공연은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한국의 문화예술을 소개하는 취지로 유럽 최고 수준의 공연장에서 국악기도 활용한 음악과 형식에 집중한 무대를 통해 'K-클래식' 역량을 현지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공연>
6.9 파리 오페라 코미크 극장 6월 9일
(비제의 카르멘 이 초연된 오페라 극장)
6. 11 독일 베를린 필 콘서트홀
6. 11일 오스트리아 빈 무지크페라인
역대 이사장 소개
1대 이사장 정세문
(1996~1999)
작곡가. 음악교육자.
건국대학교 사범대학 음악교육학과 교수 역임
문교부 음악담당 편수국장 역임
주요 작품 :
『어린이행진곡』 (길묘순 작사)
『무궁화』 (김한배 작사)
『고향』 (이원수 작사)
『겨울나무』 (이원수 작사)
2대 이사장 유병무
(1999~2020)
작곡가. 합창지휘자. 음악교육자.
KBS 어린이 합창단, 숭의 여전 글리클럽,
리틀엔젤스 합창단, 한국 남성 합창단,
광주 시립 합창단, 코리안 남성 합창단 지휘자 역임
수상 경력 :
제3회 한국아동음악상본상(1980)
제 3회 한국합창대상
제 21회 한국음악평론가협회 주최 서울음악대상 (2005)
주요 작품 :
『별보며 달보며』 (유성윤 작사)
『나무를 심자』 (윤석중 작사)
『세계 어린이해의 노래』 (윤석중 작사)
『즐거운 노래』 (유병무 작사, 작곡)
『악기놀이』 (유병무 작사, 작곡)
3대 이사장 박정선
(2021)
작곡가. 단국대학교 명예교수.
한국 찬송가 작가회 공동 회장
단국대학교 음악대학 학장 역임
미국 필라델피아 Temple 음악대학 교환교수 역임
미국 뉴저지 Rutgers 주립대학교 음악대학 연구교수 역임
수상 경력 :
제 19회 동아음악콩쿨 2위 입상
제 2회 창악회 현대음악 작곡콩쿨 대상(본상) 수상
서울음악제 작품공모 수석 입상 (1980)
Howard Hanson 작곡상(관현악곡) 수상 (1984)
대한민국 작곡상 수상 (1988)
올해의 음악가상 "한국음악상" 수상 (1990)
한국문화 예술가상 작곡부문 대상 (2017)
4대 이사장 이영조
(2022~2023)
연세대학교, American Conservatory of Music 교수 역임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원장 역임
20 Trillion Production Seoul 대표
한국문화예술교육지원 위원회 위원장
예술의 전당, 국립오페라단 및 합창단 이사
미국 작곡가 연맹(ACL) 조직위원장
국제현대음악협회(ISCM) 한국대표
한국 문화예술교육진흥원 이사장(문화체육관광부)
Korean Symphony (현 국립교향악단) 초대 이사장
수상 경력 :
대한민국 화관문화훈장 (2013)
채동선 작곡상 (1988)
시카고 뉴뮤직 (Chicago New Music)상 (1993)
한국의 음악가상 (한국비평가협회, 2006)
한국 작곡 대상 (한국 작곡가회, 2003)
홍난파 가곡 대상 (2005)
최우수 예술인 음악 부분 (한국평론가협회, 1998)
주한리스트헝가리문화원 연주, 성공적으로 진행하다
주관 : (사)한국코다이협회, 주한리스트헝가리문화원
6월 3일(월) (사)한국코다이협회는 주한리스트헝가리문화원에서 한.헝 수교 35주년 기념 1차 연주회를 가졌다.
이 날 연주에는 국악앙상블, 합창, 헝가리 민요, 하프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되었고, 눈과 귀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매우 성공적인 연주회였다.
이후 (사)한국코다이협회는 계속해서 한.헝 수교 35주년을 맞아 8월 28일(수) 영산아트홀과 12월 17일(화) 헝가리 문화원에서 각각 2차, 3차 연주회를 이어간다.
화성시소년소녀합창단 <Bicinia Hungarica I>
6월 3일 헝가리문화원에서 연주되었던 공연에서 졸탄 코다이 작곡 <Bicinia Hungarica> 중 1~10번까지의 곡을
(사)한국코다이협회 조홍기 이사장이 한글로 개사한 시리즈를 선보이는 무대가 펼쳐졌다. 화성시소년소녀합창단이 노래했으며, 신정우 지휘자의 지도 및 통솔하에 공연이 진행되었다.
다음은 1~10번까지의 한글 제목이다.
1. 사방치기 2. 종달새 3. 노래 부르자 4. 살구꽃 5. 들강달강 6. 별달거리 7. 참새 8. 사과따기 9. 달아달아 10. 꼬마 신랑
이후 8.28일(수) 영산아트홀에서 헝가리 시편가 <Psalmus Hungaricus>에서 시리즈 II,
12.17일(화) 헝가리문화원에서 진행되는 송년음악회에서 시리즈 III을 각각 선보이며,
<Bicinia Hungarica>의 한글 개사한 노래를 전곡 연주할 예정이다.
바리톤 : 조홍기
(사)한국코다이협회의 조홍기 이사장은 이번 연주에서 헝가리민요가곡 3곡을 불렀는데,
Elindultam szép hazámbul, Altal mennék én a Tiszán ladikon, Fehér László lovat lopott의 총 3곡이었는데,
첫 곡인 <Elindultam szép hazámbul>의 가사적인 내용은 고향을 떠난 그리움을 표현곡이고,
<Altal mennék én a Tiszán ladikon>의 내용은 티사(Tisza) 강을 배로 건너는 이야기를 담고 전통적인 생활과 자연을 배경으로 한 서정적인 내용이다.
또한, <Fehér László lovat lopott>라는 곡의 내용은 백마를 훔친 라슬로(Fehér László)의 민담을 바탕으로 한 노래로 조금은 독특한 내용을 담고 있는 것이 특징이었다.
한누리국악단 : 조아라(피아노), 김주희(해금), 신민아(가야금), 안준용(대금/소금)
한누리국악단의 연주로 이번 연주회의 첫 무대를 열었다.
첫 곡은 <헝가리민요연곡>을 연주하였고, 다음곡은 <전래동요연곡>을 국악기앙상블로 연주하며 양국간의 문화교류 의지를 다졌다.
또한, 마지막곡으로 긴아리랑, 본아리랑, 밀양아리랑, 진도아리랑을 묶어 연주하는 <아리랑연곡>을 연주함으로 한국민요의 깊은 맛을 우려 보여주었다.
하프 : 곽연우
주변에서 흔히 보기 힘든 하프이기도 하지만, 이번 연주의 더 큰 의미는 연주자 학생이 발달장애 아동이었다는 것이다.
발달장애라는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중학생이지만 본인 몸보다 커다란 하프를 연주하는 모습과 하프의 음색은 현장에서 감상하던 모든 관객들을 감동시키고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다.
이성민의 헝가리 민요 연주 <A csitári hegyek alatt>라는 노래를 하프로 아름답게 반주하였고,
곧이어 <Sunday Afternoon>, F. Voltz 라는 곡을 하프독주로 연주했다.
소프라노 : 이성민
이번 연주의 사회를 맡기도 했던 이성민은 헝가리민요가곡을 불렀는데, 조아라의 반주(피아노)에 맞추어 Fére tőlem bubánat를 불렀고, 곽연우의 반주(하프)에 맞추어 A csitári hegyek alatt라는 2곡을 아름답게 소화해냈다.
2024 예술누림
<어울림 합창>
재소자문화예술교육
(사)한국코다이협회는 6월 10일(월)부터 예술누림 프로그램으로 교정시설 <화성직업훈련교도소>의 여성 재소자 20여명과 함께 매주 1회 합창 수업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총 20회차로 진행되며, 가창교육. 아카펠라. 뮤지컬. 가곡 등 다양한 음악들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참여자들은 처음 접하는 아카펠라와 손기호, 합창 등이 어색해 하기도 하였지만 여성의 예술 감수성과 강사의 지도력에 빠져 금방 멋진 하모니로 하나가 되었고, 얼굴엔 금이 가득찬 모습이었다.
조홍기, 조아라, 안준용 3인이 맡아 진행하며, 전체 수업이 마칠 때에 발표회를 진행할 예정으로 준비하고 있는중이다.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함께하는 행복함을 느끼는 그들의 모습은 이러한 치유 및 교정프로그램의 중요성을 깨닫게 한다.
치현초등학교 특기적성교실
(사)한국코다이협회는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치현초등학교에서 작년에 이어 아카펠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사)한국코다이협회의 조홍기 이사장님이 직접 담당하고 있다.
조홍기 이사장은 아카펠라 교육의 필요성과 장점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 열정이 식어가는 교사, 노래가 없는 교과서, 줄어드는 학급 인원으로 인해 학교 합창 활동이 어려워졌지만, 아카펠라 스타일 합창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
- 아카펠라는 적은 인원으로도 진행할 수 있고, 노래를 못하는 학생들도 비트박스로 참여할 수 있다.
- 다양한 창의적 활동이 가능하며, 마이크 사용으로 공연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이를 통해 아카펠라 합창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음악적 역량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아동합창전문지도사 과정
유아동합창전문지도사 자격증
<민간교육자격증> : 문화체육관광부 2023-005866호
유, 초등학생를을 대상으로 코다이합창지도법과 노래부르기 프로그램을 통하여 합창을 함으로써 음악성과 감성을 키우고 가창력, 발표력, 소통력을 높이며, 예술적 기호 수준과 예술 활동의 참여도를 높이는 교육프로그램 수행하는 전문가
* 1, 2급 과정 - 각 25시간 (유아동합창교수법,지휘법, 가창지도)
15시간-오프라인, 참관 교육 10시간-온라인 위주
* 합창악보 및 수업용 AR,MR 제공
유아동합창전문지도사 1급 자격증 과정 수료!
합창교수법(박종원).어린이합창지도법(신정우).가창지도법(조홍기) 강의와 현장실습, 검증시험, 발표 등을 통해 엄격한 과정을 마친 8분에게 축하드립니다.
합창이 점점 메말라가는 시대에 등불이 되어 노래로 세상을 밝히는 지도자들의 출발점입니다. 작년부터 오랜시간 교육과 실습과정을 통해서 12분이 2급 자격증을 받았고, 이번 겨울 과정을 통해 9분이 1급 자격증을 받습니다. 한국의 합창교육에 큰힘이 되게 큰 격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유아동합창전문지도사 1기 명단
강지현(1급), 권설(1급), 김가영(2급), 김주희(1급), 신민아(1급), 안준용(1급), 윤애진(1급), 이귀향(1급), 이현희(1급), 조아라(1급)
유아동합창전문지도사 1기 과정
권설
간단한 자기소개
학교에서 음악을 가르치고 있고 전공인 첼로로 연주 활동을 하며 음악으로 소통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또 교회 성가대 지휘자로서 합창과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더욱 은혜롭게 찬양되기를 늘 기도하고 있습니다.
자격증 과정을 수료하며 느꼈던 점?
전공이 성악이 아니다보니 늘 노래하는 것이 두려웠고 학교에서 지도하기 전에는 심호흡하고 들어가야 할 정도로 부담이 되었습니다. 수업은 해야하니 발성도 배웠고 자신감도 생기니 훨씬 수업도 편해졌습니다. 아이들에게 '선생님은 노래도 잘 해서 부러워요' 하는 말도 들었습니다. 수업을 진행하면서 아이들도 노래에 대한 부담감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합창 수업을 하기로 계획했습니다. 하지만 합주는 지금까지 해왔지만 합창은 자신이 없었기에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가르치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유아동 합창지도사라는 자격증을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신청하여 여러가지 학습하게 되었는데, 그중 학생들에게 적용했을 때 가장 효과가 좋았던 점은 '손기호'였습니다. 손기호를 완벽하게 구현하지는 못해도 교사의 손 위치와 모양을 보고 음정을 바로 노래하는 아이들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악보를 잘 보지 못해도 손의 위치 만으로 음을 기억해내는 것이 너무 신기했습니다. 그렇게 계속 나아가서 마침내 교내 합창대회를 열었고 아이들이 훌륭하게 잘 소화해내는 것이 너무 기특하고 고마웠습니다.
성가대를 지도하면서는 설명을 간결하게 하고 음 간격을 부분 연습하고 가사의 아름다움을 좋은 소리로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표현에 집중하여 지도하였습니다. 그 덕에 발음도 훨씬 좋아지고 정확한 음정으로 노래하는 부분이 향상되었습니다.
또 하나 이 과정이 좋았던 점은 현재 하고 있는 수업 외에 다른 수업에 참관하고 싶어도 기회가 없었는데, 여러 합창단의 연습과 연주를 접하며 제가 이끄는 현장에 어떻게 적용할지 연구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특히 화성청소년합창단의 간결하면서 재미있는 연습과 그에 변하는 소리가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연주를 또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아동에 맞춰 지도하다보니 전래동요와 음의 반복이 많은 편이어서 사실 제 현장과는 맞지 않았지만 4도, 3도 음정을 지도하는 부분에서는 확실하게 이해하고 수업할 때 적용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지휘법을 지도해주시는 교수님의 설명도 너무 좋았고, 현장에 적용한 것을 피드백해주는 과정 모두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의 목표
학교에서 노래 부르기 수업을 할 때 학생들이 좋은 소리를 표현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싶습니다. 아울러 교회 성가대 대원들의 찬양이 더욱 은혜롭게 되길 소망하며 한 마음 한 뜻으로 소리가 모아질 수 있도록 연구하고 싶습니다.
이번 기수 이후에 도전하시는 선생님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코다이 싱어즈
단원 소개
Alt. 안정선
간략한 본인 소개
저는 파주에서 활동하는 지휘자 겸 소프라노 안정선입니다. 파주문화예술포럼 합창분과 부이사로 있구요. 파주 장애인합창단, 아름다운합창단, 드림소년소녀합창단 지휘로, 디베르 성악앙상블 대표와 그 외 여러 가지 음악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서울코다이싱어즈에 입단하게 된 동기
어린이 합창단을 지도하면서 코다이 교수법에 관심이 있었고, 검색을 통해 코다이 협회가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로 잊고 있었다가, 작년 말레이시아&싱가폴 동남아 순회 연주 합창단원 모집 글을 보았는데, 망설이던 중에 학교 선배의 권유으로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서울코다이싱어즈를 활동하며 느낀 점
전래곡부터 외국곡, 현대곡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레파토어와 그 외 여러 가지 재능들로 함께 하는 단원 분들, 매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갈 정도로 즐겁고 재밌는 연습이었고, 말레이시아 & 싱가폴 연주를 통해 다른 이웃 국가들과 합창으로 교류할 수 있었던 점이 가장 큰 행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활동에 대한 희망 또는 하고 싶은 말
제가 합창을 하는 이유는 ‘즐겁기’ 때문입니다. 코다이싱어즈에서는 매번 새로운 곡과 새로운 시도로 함께 노래하는 것이 즐겁습니다. 이끌어주시는 조홍기 이사장님의 지도 아래 모든 단원들이 하나의 목소리로 큰 울림을 만들어낼 것을 기대합니다.
민족음악의 선구자, 코다이의 합창
코다이의 음악적 가치는 무엇보다 민족음악을 유럽의 음악 중심 반열로 올려놓았다는 사실이다. 유럽에는 클래식 음악만 존재하는가? 아니다. 유럽의 각 민족마다 고유한 음악을 가지고 있지만 교회나 왕권, 혹은 지주나 귀족들에 의해 클래식 음악만이 주류를 형성했다. 코다이는 어느 민족이나 훌륭한 음악적 유산이 있음을 깨우치게 한 음악가이다.
민족음악 작곡가들을 꼽으라면 바르톡, 핀란드의 시벨리우스, 러시아 국민악파 등도 꼽을 수 있지만, 그들은 대부분 기악곡을 주류로 작곡한 반면 코다이는 민요를 음악 중심에 놓고 합창과 교육을 통해 민족음악을 부흥시키는 데 힘썻다.
특히 코다이의 민족음악 합창 교육 시스템은 단순히 헝가리 국가적 교육 시스템을 넘어 오늘날 전 세계 학교 교육과 합창 교육으로 활성화되었다.
8.28 영산아트홀에 울려퍼질 한국 최초, 헝가리 시편가
졸탄 코다이(Zoltán Kodály)의 "Psalmus Hungaricus," 는 1923년에 작곡된 작품으로, 코다이(Kodály)의 대표작 중 하나로 뽑히는 곡이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1000년 기념을 축하하기 위해 시편 55편을 바탕으로 하며, 인간의 배신과 고통, 그리고 구원에 대한 갈망을 표현하였다.
특히 친구의 배신으로 인한 깊은 슬픔과 고독, 그리고 하나님께 구원을 간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Psalmus Hungaricus"는 헝가리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하는 동시에, 인간의 보편적인 경험과 감정을 다루고 있는데,
코다이(Kodály)는 이 시편의 내용을 현대적인 관점에서 재해석, 헝가리의 국가적 정체성과 개인적인 신앙의 탐구를 음악적으로 표현하였다.
작품은 테너 솔로, 혼성 합창, 그리고 오케스트라 편성이나, 이번 연주에는 오르간과 피아노, 팀파니와 함께 연주 할 예정이다.
서울코다이싱어즈 연습시작
서울코다이싱어즈가 6월 10일(월)부로 8월 28일(수) 정기연주회 준비를 위하여 연습을 재개하였다. 그동안 연주를 함께 했던 기존 단원들과 외부 공고와 모집을 통해 총 30명의 멤버들이 함께 모였다. 월요일은 전문단원과 일반단원이 함께 하고 목요일은 전문단원만 모여 19:30~22:00까지 (사)한국코다이협회 연습실에서 진행된다.
연습에 모인 단원들은 모두 기대에 들뜬 마음으로 헝가리 시편가를 연습하며 곡의 감동을 함께 나누었다.